승우는 생각보다 꽤나 밤에 잘자는편이다. 생각해보면 참 키우기 쉬운 아이인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아빠인 내가 문제가 있는것 같지만 난 승우가 우는걸 잠시도 참지못하고 욱- 터져버린다.
그래서 기왕이면 조용히 오래 자라고 애가 셋있는 누이에게서 받은 CD하나를 승우가 잠이 들때쯤 틀어주었다.
아이가 잠을 잘 들게 해준다는 CD였는데 심장박동소리에 요가나 명상을 할때 든는것 같이 Zen이 가득한 소리였다.
조금은 white noise같은.
와이프가 오늘 "승우 저 음악땜에 더 못자는건 아닐까?"
라는 질문에 급 의학서적을 찾아보는데,
White noise가 아기 발달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의학보고가 2003년에 있었다.
http://www.m.webmd.com/baby/news/20030417/white-noise-may-delay-infant-development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white noise 같이 특별한 패턴이 없는 소리는 아이의 뇌에서 청각을 담당하는 부분 발달에 영향을 끼쳐 나중에 언어나 소리를 이해하는데 더딜수도 있다는것이다.
물론, 아이가 더 성장을 하면 보통 아이와 같이 돌아오긴 하지만, 일단 늦어질수 있다는것.
물론 아이의 신체적 영향이나 또는 내가 틀어준 CD는 white noise 가 아니라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변함없는 소리라는것에는 변화가 없기에 난 오늘 CD를 빼버렸다.
잠을 깊게 못들면 키도 덜자라는게 아닌가 싶어서. ㅡㅡ;;
근데 왜 난 저 음악만 들이면 졸린지 모르겠다. 나 잘때 들어야 하는건가.
20대 아빠의 육아일기
Sunday, February 5, 2012
Tuesday, January 31, 2012
Sunday, January 29, 2012
코...코딱지-! 살려줘요 nose frida-!
승우가 우리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밤에 드르렁 드르렁 소리가 들렸다.
잠결에 난 '헙... 내가 또 내 코고는 소리에 기상을...?' 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소리는 요 조그만 놈한테서 나오고 있었다.
코딱지인가...
보이지는 않는데 분명 승우는 숨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 얼마나 답답할까.
그제서야 막 검색하기 시작한.
신생아 코딱지 제거술.
뭐 방법은 그닥 없었다. 코를 없애는 기계를 사던가. 아니면 직접 입을 코에 대고 빨아주던가.
갑자기 미국에 사는 누나가 조카 코에 입을댄체 "스으으읍-" 하던게 생각났다.
... 코를 먹어주는거였던거야...? ㅡㅡ^
인터넷을 자세히 잘 읽어보니.
"엄마가 코를 빨아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라고 나와있었다.
나는 당장.
"여보~~~~~ 여보가 와서 코 빨아줘야된대~~~~"
와이프왈. "즐."
하는수없이 이 불쌍한 아기를 보다 못한 난 입을 코에 대고 스으으읍- 흡입했다.
... ...? 응?
뭐가 입에 있는듯한 느낌.
앞니에 혀를 대보니 뭔가 물컹.
오 지쟈스.
손으로 떼어보니 왠 초록색 괴생물체가 있었다.
그걸 본 나는 사실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었다.
"아빠가 너무 코딱지를 오래 방치해둬서 이런 짙은 초록색으로 썩어버렸구나..."
아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으로 눈물을 머금으며 코딱지를 휴지에 감싸려는데 오 이게 자세히보니 점심에 내가 먹은 시금치의 잔여가 아닌가... ㅡㅡ^
크윽. 칙쇼.
승우의 코에선 아직도 드르렁 드르렁.
아무래도 내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세게 흡입하지 못한 모양이다.
내 입에 있던 시금치였지만 코딱지라 착각했던 그 충격때문일까. 도저히 또다시 흡입할수 없어서 포기.
그래서 Amazon.com 을 뒤져 아이에게 좋은 코흡입기를 찾기시작했고.
5일뒤 나는 Nosefrida 라고 하는 흡입기를 배송받았다.
정말 단순한건데. 아이의 코에 튜브를 대고 내 입으로 튜브반대쪽을 세게 흡입하면 된다. 중간에 있는 스펀지 필터가 코딱지가 부모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걸 막아주는데. 아직까지 필터까지 오는 큰놈을 보지 못했다.
괜히 겁먹어서 필터를 20개나 구입한걸까... ㅡㅡ 에잇.
Nosefrida는 기계와는 달리 부모가 잘 튜브속 압을 조절해 쓸수 있어 아이의 코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아이마다 코속 사정이 다르고 코딱지의 독함도 그마다 다르니. 기계처럼 항상 같은 압을 줘서 아기 콧속에 무리를 주는건 나도 아닌거 같다.
일단 아이콧속을 식염수 묻힌 면봉으로 살짝 적셔주고. Nosefrida를 준비한후에 아주 힘---껏 들이마시면 콧물이 튜브속으로 들어오는게 보인다. 직접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스펀지필터때문에 그리고 튜브의 사이즈때문에 힘-껏 빨아들여도 아이의 코에 무리가 가는 압력은 나오지 않는다.
덩어리가 코 앞까지 나온후엔 아기 콧속용 쪽집게를 사용하여 조심히 건져내면 끝.
Nosefrida를 이용하고 나서부터 승우의 콧속은 예전보다 블링블링해질수 있었다
잠결에 난 '헙... 내가 또 내 코고는 소리에 기상을...?' 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소리는 요 조그만 놈한테서 나오고 있었다.
코딱지인가...
보이지는 않는데 분명 승우는 숨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 얼마나 답답할까.
그제서야 막 검색하기 시작한.
신생아 코딱지 제거술.
뭐 방법은 그닥 없었다. 코를 없애는 기계를 사던가. 아니면 직접 입을 코에 대고 빨아주던가.
갑자기 미국에 사는 누나가 조카 코에 입을댄체 "스으으읍-" 하던게 생각났다.
... 코를 먹어주는거였던거야...? ㅡㅡ^
인터넷을 자세히 잘 읽어보니.
"엄마가 코를 빨아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라고 나와있었다.
나는 당장.
"여보~~~~~ 여보가 와서 코 빨아줘야된대~~~~"
와이프왈. "즐."
하는수없이 이 불쌍한 아기를 보다 못한 난 입을 코에 대고 스으으읍- 흡입했다.
... ...? 응?
뭐가 입에 있는듯한 느낌.
앞니에 혀를 대보니 뭔가 물컹.
오 지쟈스.
손으로 떼어보니 왠 초록색 괴생물체가 있었다.
그걸 본 나는 사실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었다.
"아빠가 너무 코딱지를 오래 방치해둬서 이런 짙은 초록색으로 썩어버렸구나..."
아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으로 눈물을 머금으며 코딱지를 휴지에 감싸려는데 오 이게 자세히보니 점심에 내가 먹은 시금치의 잔여가 아닌가... ㅡㅡ^
크윽. 칙쇼.
승우의 코에선 아직도 드르렁 드르렁.
아무래도 내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세게 흡입하지 못한 모양이다.
내 입에 있던 시금치였지만 코딱지라 착각했던 그 충격때문일까. 도저히 또다시 흡입할수 없어서 포기.
그래서 Amazon.com 을 뒤져 아이에게 좋은 코흡입기를 찾기시작했고.
5일뒤 나는 Nosefrida 라고 하는 흡입기를 배송받았다.
정말 단순한건데. 아이의 코에 튜브를 대고 내 입으로 튜브반대쪽을 세게 흡입하면 된다. 중간에 있는 스펀지 필터가 코딱지가 부모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걸 막아주는데. 아직까지 필터까지 오는 큰놈을 보지 못했다.
괜히 겁먹어서 필터를 20개나 구입한걸까... ㅡㅡ 에잇.
Nosefrida는 기계와는 달리 부모가 잘 튜브속 압을 조절해 쓸수 있어 아이의 코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아이마다 코속 사정이 다르고 코딱지의 독함도 그마다 다르니. 기계처럼 항상 같은 압을 줘서 아기 콧속에 무리를 주는건 나도 아닌거 같다.
일단 아이콧속을 식염수 묻힌 면봉으로 살짝 적셔주고. Nosefrida를 준비한후에 아주 힘---껏 들이마시면 콧물이 튜브속으로 들어오는게 보인다. 직접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스펀지필터때문에 그리고 튜브의 사이즈때문에 힘-껏 빨아들여도 아이의 코에 무리가 가는 압력은 나오지 않는다.
덩어리가 코 앞까지 나온후엔 아기 콧속용 쪽집게를 사용하여 조심히 건져내면 끝.
Nosefrida를 이용하고 나서부터 승우의 콧속은 예전보다 블링블링해질수 있었다
Sunday, January 22, 2012
배앓이. 이놈 참...
승우가 하루하루 커갈수록 초보 아빠인 나에게는 문제가 생겨났다.
얼마나 우유를 먹여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애가 칭얼대지 않는가.
어디선가 아이는 1주마다 먹는 분유양이 20ml 씩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승우가 오늘로 딱 30일째니... 조리원에서 60. 그리고 지금쯤 120이겠구나... 생각했다.
결과?
몇일간은 더 오래 잘 자는듯 했다. 아 편안해... 이렇게 세네시간씩 자줘야지.
그렇게 삼일이 지났을까.
배앓이가 시작했다.
그때까지 배앓이가 뭐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놈. 이거 초기엔 단순히 조금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오늘은 아주 자지라지게 우는게 아닌가.
그렇게 울기를 2시간.
와이프는 지쳐가고. 나는 짜증이... ㅡㅡ
그제서야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리서치에 몰입. 영어로 Colic 이라고 하는 이 배 앓이는 부모가 아이를 (물론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죽이는 상황까지도 몰고가는 한 증상이란다.
그중 알게된 방법 몇가지.
1. 절대 우유를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말자. 조금씩 자주 먹이는게 차라리 낫다. - 물론 이건 부모에게도 너무 밤에 힘이들지만 ㅠ-ㅠ
2. 자주 트림시킨다. 이건 뭐 상식. 하지만 다들 귀찮아서 충분히 안하는게 문제.
3. 20분 이상 걸려서 우유 먹인다. 만약 당신이 20분안에 애 먹이는게 끝난다면 너무 빠른것. - 내 문제는 15분안에 끝낸다는거 ㅡㅡ;;;
4. 배앓이를 할때는 그 시기가 비슷하므로 보통 언제쯤 하는지를 메모해놓고 그때쯤 배 마사지를 시킨다.
5. 따뜻한 통이나 물로 배를 마사지 시키면 배앓이 증상이 완화된다. - 근데 승우에게는 그닥 효과가 있지 않았다는게 문제지만 아마 내가 제대로 하지 않았을것 같다. ㅡㅡ 유투브같은데 보면 마사지 하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다고 한다.
6. White noise 라던지 평온한 음악을 들려준다. 입으로 "쉬..." 라고 하는 소리를 내는것도 좋다. - 난 "쉬" 소리도 내고. 음악도 틀고. White noise도 들려줬다. 다 섞는 바람에 효과가 없던걸까?? ㅡㅡ
뭐 대충 이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던건 하나도 없었을뿐더러 대부분 배앓이 예방 방법이지, 정작 애가 난리블루스를 칠땐 효과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 ㅡㅡ;
아이가 배앓이를 하면 계속 더 배가고픈듯 입을 벌린다. 배가 고픈건줄 알고 또 우유를 주면 당신은 패배자...
배가 고픈게 아니라 뱃속에 뭔가 들어감으로 아이는 배가 아픈걸 잠시 잊기때문에 습관적으로 뭔가를 찾는것이란다.
공갈젖꼭지? 이거 효과 있다. 승우도 딱 이틀 효과 있었다. 아기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하루이틀 빨았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면 더 승질낸다 ㅋ
그래서 오늘 내가 쓴 방법은.
따뜻한 물 먹이기.
이상하게 이 방법은 인터넷으로 리서치해도 안나오더라...
따뜻한물로 일단 조금조금씩 주면서 일단 울음을 그치게 했는데... 아이가 계속 울면 울수록 공기 흡입이 늘어나 점점 속이 더부룩해지기때문.
덕분에 아기는 울음을 좀 그쳤고.
배앓이의 고통을 느껴본 후에야 우유 먹을땐 무조건 20분 이상 나눠서, 4분마다 트림시키고, 닥터 브라운 젖병으로 우유양을 줄여서 더 자주 먹이는 방법을 쓰자 아이의 배앓이는 훨씬 줄었다.
그러자 얼마나 내 삶이 편한지... ㅡㅡ;;
한번 배 앓이가 심한 아이들을 둔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따뜻한 물로 달래줘보자.
보너스:
사이다나 콜라, 탄산음료는 트림을 하게 하지만 신생아들은 트림하는게 어른처럼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의사마다 사이다 한스푼 먹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대부분 의사는 권장하지 않았으므로 패스~
얼마나 우유를 먹여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애가 칭얼대지 않는가.
어디선가 아이는 1주마다 먹는 분유양이 20ml 씩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승우가 오늘로 딱 30일째니... 조리원에서 60. 그리고 지금쯤 120이겠구나... 생각했다.
결과?
몇일간은 더 오래 잘 자는듯 했다. 아 편안해... 이렇게 세네시간씩 자줘야지.
그렇게 삼일이 지났을까.
배앓이가 시작했다.
그때까지 배앓이가 뭐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놈. 이거 초기엔 단순히 조금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오늘은 아주 자지라지게 우는게 아닌가.
그렇게 울기를 2시간.
와이프는 지쳐가고. 나는 짜증이... ㅡㅡ
그제서야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리서치에 몰입. 영어로 Colic 이라고 하는 이 배 앓이는 부모가 아이를 (물론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죽이는 상황까지도 몰고가는 한 증상이란다.
그중 알게된 방법 몇가지.
1. 절대 우유를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말자. 조금씩 자주 먹이는게 차라리 낫다. - 물론 이건 부모에게도 너무 밤에 힘이들지만 ㅠ-ㅠ
2. 자주 트림시킨다. 이건 뭐 상식. 하지만 다들 귀찮아서 충분히 안하는게 문제.
3. 20분 이상 걸려서 우유 먹인다. 만약 당신이 20분안에 애 먹이는게 끝난다면 너무 빠른것. - 내 문제는 15분안에 끝낸다는거 ㅡㅡ;;;
4. 배앓이를 할때는 그 시기가 비슷하므로 보통 언제쯤 하는지를 메모해놓고 그때쯤 배 마사지를 시킨다.
5. 따뜻한 통이나 물로 배를 마사지 시키면 배앓이 증상이 완화된다. - 근데 승우에게는 그닥 효과가 있지 않았다는게 문제지만 아마 내가 제대로 하지 않았을것 같다. ㅡㅡ 유투브같은데 보면 마사지 하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다고 한다.
6. White noise 라던지 평온한 음악을 들려준다. 입으로 "쉬..." 라고 하는 소리를 내는것도 좋다. - 난 "쉬" 소리도 내고. 음악도 틀고. White noise도 들려줬다. 다 섞는 바람에 효과가 없던걸까?? ㅡㅡ
뭐 대충 이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던건 하나도 없었을뿐더러 대부분 배앓이 예방 방법이지, 정작 애가 난리블루스를 칠땐 효과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 ㅡㅡ;
아이가 배앓이를 하면 계속 더 배가고픈듯 입을 벌린다. 배가 고픈건줄 알고 또 우유를 주면 당신은 패배자...
배가 고픈게 아니라 뱃속에 뭔가 들어감으로 아이는 배가 아픈걸 잠시 잊기때문에 습관적으로 뭔가를 찾는것이란다.
공갈젖꼭지? 이거 효과 있다. 승우도 딱 이틀 효과 있었다. 아기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하루이틀 빨았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면 더 승질낸다 ㅋ
그래서 오늘 내가 쓴 방법은.
따뜻한 물 먹이기.
이상하게 이 방법은 인터넷으로 리서치해도 안나오더라...
따뜻한물로 일단 조금조금씩 주면서 일단 울음을 그치게 했는데... 아이가 계속 울면 울수록 공기 흡입이 늘어나 점점 속이 더부룩해지기때문.
덕분에 아기는 울음을 좀 그쳤고.
배앓이의 고통을 느껴본 후에야 우유 먹을땐 무조건 20분 이상 나눠서, 4분마다 트림시키고, 닥터 브라운 젖병으로 우유양을 줄여서 더 자주 먹이는 방법을 쓰자 아이의 배앓이는 훨씬 줄었다.
그러자 얼마나 내 삶이 편한지... ㅡㅡ;;
한번 배 앓이가 심한 아이들을 둔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따뜻한 물로 달래줘보자.
보너스:
사이다나 콜라, 탄산음료는 트림을 하게 하지만 신생아들은 트림하는게 어른처럼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의사마다 사이다 한스푼 먹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대부분 의사는 권장하지 않았으므로 패스~
Friday, January 20, 2012
12월 말. 임신 말기 남편의 의무.
와이프는 키가 작다.
매.우.
과연 저 작은 몸으로 아이를 낳을수나 있으려나.. 사실 걱정도 했었다.
지난 몇개월간 와이프는 생각외로 건강했고. 심지어는 입덧도 심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딱히 나 임산부요- 라는 티를 안낸 와이프지만, 임신 말기가 된 12월. 2012년 1월 3일. 예정일을 앞두고 와이프 몸이 많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리는 퉁퉁 붓고.
가슴은 커지고 아프며.
잠은 제대로 자지 못하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뭐. 여러가지다.
난 하지 못했지만 남편들이 해줘야 할게 있다.
- 오일로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어야 배가 트질 않는단다. 나중에 와이프가 배에 스트레치 마크가 마구 있는걸 바라는 남편은 없겠지... ㅡㅡ 오일은 코코넛오일이 제일 좋다고 그걸 썼는데. 솔.까.말.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ㅡㅡ^
- 다리 마사지를 꾸준히 발목과 발바닥을 해주어야 한다. 난 와이프와 요가 수업을 들었는데. 사실 크게 배운건 없고 마사지만 계속 배웠드랬다 ㅡㅡ
- 어깨 마사지. 배가 무거워지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지만 등이랑 어깨도 그만큼 무리가 간다. 오일을 사용해서 슬슬 문질러주면 효과만점. 냄새나는 코코넛 오일은 어깨에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차암 다행이다.
- 가슴 마사지. 그냥 남편분들. 평소에 만지시던(?)대로 마사지 해주시면 된다. (불그스레)
뭐. 결국 마사지.
여자 임신 말기 남자의 의무는 마사지다.
남자들은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마사지할때 통증이 있어야 근육이 풀리는줄 알고 아주 꾹꾹 온힘과 정성(?)을 다해 마사지를 하다가 한 3분 지나 지친다.
완전 잘못된 생각.
하는둥 마는둥 근육을 꾸준히 문질러 주는게 꾹꾹 세게 누르는것보다 특히 임산부한테는 좋다.
어쨌든.
마사지를 해주기 싫다면.
남편이 돈을 더 벌어오면 된다.
아주 쉽다. O_o;
매.우.
과연 저 작은 몸으로 아이를 낳을수나 있으려나.. 사실 걱정도 했었다.
지난 몇개월간 와이프는 생각외로 건강했고. 심지어는 입덧도 심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딱히 나 임산부요- 라는 티를 안낸 와이프지만, 임신 말기가 된 12월. 2012년 1월 3일. 예정일을 앞두고 와이프 몸이 많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리는 퉁퉁 붓고.
가슴은 커지고 아프며.
잠은 제대로 자지 못하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뭐. 여러가지다.
난 하지 못했지만 남편들이 해줘야 할게 있다.
- 오일로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어야 배가 트질 않는단다. 나중에 와이프가 배에 스트레치 마크가 마구 있는걸 바라는 남편은 없겠지... ㅡㅡ 오일은 코코넛오일이 제일 좋다고 그걸 썼는데. 솔.까.말.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ㅡㅡ^
- 다리 마사지를 꾸준히 발목과 발바닥을 해주어야 한다. 난 와이프와 요가 수업을 들었는데. 사실 크게 배운건 없고 마사지만 계속 배웠드랬다 ㅡㅡ
- 어깨 마사지. 배가 무거워지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지만 등이랑 어깨도 그만큼 무리가 간다. 오일을 사용해서 슬슬 문질러주면 효과만점. 냄새나는 코코넛 오일은 어깨에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차암 다행이다.
- 가슴 마사지. 그냥 남편분들. 평소에 만지시던(?)대로 마사지 해주시면 된다. (불그스레)
뭐. 결국 마사지.
여자 임신 말기 남자의 의무는 마사지다.
남자들은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마사지할때 통증이 있어야 근육이 풀리는줄 알고 아주 꾹꾹 온힘과 정성(?)을 다해 마사지를 하다가 한 3분 지나 지친다.
완전 잘못된 생각.
하는둥 마는둥 근육을 꾸준히 문질러 주는게 꾹꾹 세게 누르는것보다 특히 임산부한테는 좋다.
어쨌든.
마사지를 해주기 싫다면.
남편이 돈을 더 벌어오면 된다.
아주 쉽다. O_o;
과연 난 아빠가 될 준비가 되어있던걸까...?
만 24살에 결혼을 하고. 4년이 지난 2011년 난 다시 한국행을 결정했다.
큰 이유중에 하나는 아이를 갖기위함이었는데. 우린 다른 부부들과는 달리 아이를 한국에서 낳기를 바랬다.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
까지는 아니고 ㅋ 단지 와이프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미국보다는 한국이 더 편할것 같다는 이유.
24살 철없는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직 이르다면 이르고 늦었다면 늦은 만 28의 나이로 2011년 12월 21일 저녁 7시 7분에 남자아이를 낳았다.
언젠가는 내 아이도 여기 적힐 글들을 보고. 또 내 추억을 위해서. 그리고 또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는 또 다른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내 실행착오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내 인생 첫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그나저나 내 성격에 과연 꾸준할수 있을까 ㅋ
큰 이유중에 하나는 아이를 갖기위함이었는데. 우린 다른 부부들과는 달리 아이를 한국에서 낳기를 바랬다.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
까지는 아니고 ㅋ 단지 와이프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미국보다는 한국이 더 편할것 같다는 이유.
24살 철없는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직 이르다면 이르고 늦었다면 늦은 만 28의 나이로 2011년 12월 21일 저녁 7시 7분에 남자아이를 낳았다.
언젠가는 내 아이도 여기 적힐 글들을 보고. 또 내 추억을 위해서. 그리고 또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는 또 다른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내 실행착오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내 인생 첫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그나저나 내 성격에 과연 꾸준할수 있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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